서귀포시는 (구)시외버스 터미널, 중앙로터리 공영주차장, 명동로 및 이중섭로 주변 도심권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정방동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실시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7월에 완료하고, 적격심사, 전자입찰 등 행정절차 등을 걸쳐 10월부터 본격적인 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로터리 공영주차장은 천지동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계속사업으로 3층 4단, 120면 규모로 복층화 시설을 추진하고, 정방동 공영주차장은 (구)기성카센터부지에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3층 4단, 96면 규모의 복층 주차장을 세운다.

서귀포시는 주차장 복층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공업체가 선정된 후 공사해당지역 지역주민에게 공사진행계획, 향후운영계획 등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협조 및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복층화사업은 도심권 주차난과 시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 간선도로에 대해 강력한 주차단속과 더불어 차고지증명제 조기 실시, 주차요금 현실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주차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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