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의 바른 자세 교육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양은숙)는 10월 19일부터 4주간 가마초등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바른 자세와 비만문제를 해결하고 건강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한의약 청소년 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한다.

한의약 건강증진교실은 어린이들이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하면서 고개를 푹 숙인 자세를 장기간 유지하게 되면 머리가 앞으로 나온 거북목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 이와 관련해 바른 자세와 비만문제를 주2회(수, 금) 4주(8회)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구(봉)를 이용한 바른 자세운동, 티볼을 이용한 비만탈출운동 등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체성분 측정(인 바디 검사)과 설문지를 통한 신체활동 인식 조사를 실시해서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미친 영향을 사전·사후 결과를 통해 평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는 바른 자세와 운동습관을 어릴 때부터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증진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배우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내년에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은 동부보건소 건강증진부서☎(064)760-6121,61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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