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사격연맹 강덕재(농협 제주지역본부장) 회장은 지난 20일,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10m 은메달리스트 곽정혜(기업은행) 선수를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만찬에서 강덕재 회장은 “메달 수상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축하 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제주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멋진 선수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함께 참석한 사격연맹 관계자에게는 “비인기 종목인 사격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우수 선수 발굴 및 지도자의 사기 진작을 통한 저변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제주도사격연맹은 2015년 전국소년체전을 준비하면서 제주고등학교 사격장에 전자표적 60대를 설치했으며, 타 지역 사격선수단의 제주 전지훈련 유치 및 합동훈련을 통해 제주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대회 성적우수 학생에 대해 5백만 원의 장학금도 지급하는 등 사격선수 육성 및 발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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