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의 그림자

 

저녁 빛이 아이를 감싼다.

빛 사이로 유년의 내가 뛰놀고 있다.

 

빛에 안긴 아이와 내 유년의 그림자는 조금 더 뛰놀다 들어가겠구나.

집에 가자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릴 때까지.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정미숙, sawolmi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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