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중화권 개별 및 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통한 제주관광 질적성장 견인을 위해, 중국 3대 여행사 CYTS의 온라인여행사 아오요왕(遨游网, aoyou.com)과 공동으로 제주 특화 아웃도어·레저 테마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중국 저가관광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CYTS 아오요왕과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됐다. 지난 1월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과 CYTS 아오요왕 짱펑스 부총재가 제주 고품격 SIT 테마상품 공동 개발을 협의하고, 7월 CYTS 아오요왕 상품개발자가 제주를 찾아 팸투어 및 상품개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제주의 신비로운 자연과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한라산트레킹과 우도자전거여행을 주요테마로 한 고부가가치 아웃도어·레저 SIT 상품을 개발했고, 8월 말 북경 현지 소비자대상 설명회 및 CYTS 아오요왕 사이트와 위챗(Wechat, 微信) 등 다양한 온라인채널을 통해 홍보해왔다.

3박4일 일정의 이번 상품 중 29일(토) 이뤄진 한라산 트레킹 대회는 성판악에서 출발해 백록담을 거쳐 관음사로 내려오는 트레킹 애호가 코스로서, 대부분의 참가자가 백록담 정상을 완주하며 자연관람형에서 벗어나 체험형의 제주 SIT 테마상품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도와 공사는 중국 신세대들의 온라인과 모바일 활용이 높은 특성에 맞춰 제주 테마상품 및 제주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0월 26일(수)부터 29일(토)까지 4일간, 중국 SINA 파워웨이보를 초청 고부가가치 테마관광콘텐츠 홍보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중화권 아웃바운드 핵심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80년대와 90년대에 태어난 신세대들은 방한관광의 핵심 수요층으로서, 이들은 하루평균 휴대전화에 할애하는 시간은 3.8시간으로 주로 온라인 동영상과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이용한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 미식, 한류, 레저 등을 주요 테마로 중화권 8090세대들의 특성에 맞춰 파워웨이보의 소셜네트워크와 2016년 상반기부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흑돼지, 엠카운트다운 제주, 아오요왕 한라산트레킹 대회 등을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통해 홍보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CYTS 아오요왕과의 공동 제주 테마상품 출시는 제주관광 질적성장과 저가관광 근절을 위해 추진한 연중 마케팅의 결실이라 상당히 뜻 깊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단발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나 연중 계획을 통해 중화권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고부가가치 관광객들과 젊은 세대들의 특성에 맞춘 제주 특화 테마상품 개발과 온라인을 통한 홍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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