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도내 청소년동아리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활동역량 향상을 위한 ‘제주청소년 문화 올림픽’ 이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와 제주지역 청소년수련시설, 단체, 기관, 학교 소속 50여개 청소년동아리 등 1,500여명의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청소년문화행사로 도내 청소년동아리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활동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들이 연계,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번 ‘제주청소년문화올림픽’은 제주도 대표 밴드인 사우스카니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6개 청소년동아리의 문화예술공연과 30여개 청소년활동체험관, 4개의 청소년정책홍보관, 17종 청소년들의 적성과 소질을 탐색할 수 있는 진로체험 어드벤처, 4개의 스포츠체험전이 함께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한 학교 교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 체험, 진로 모든 분야가 한데 어우러진 행사인 것 같다”며 “학교와 연계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064)751-5041~3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