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융복합 산업지구(효돈동, 영천동, 남원읍 등) 내 농가민박, 식당 및 가공식품업체 등 주민 사업자들이 감귤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 상품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서귀포시와 함께 제주의 생명산업인 감귤을 활용한 6차산업화를 위해 지난 12월 19일 감귤테마하우스, 감귤푸드음식점 조성 및 감귤가공식품 대상 포장디자인 제작지원을 위한 주민 사업자와의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감귤을 테마로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을 위해 감귤테마하우스, 감귤푸드음식점 그리고 감귤가공식품 분야에서 농촌 지역의 새로운 관광상품 소재를 개발하고 홍보를 확산해 나가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지난 9월부터 사업자 모집공모와 선정평가를 통해 감귤테마 하우스(5개소), 감귤푸드음식점(7개소), 감귤가공식품업체(3개소) 총 15곳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주민이 희망하는 사업추진을 위해 약 2개월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또한 공사는 이와 같이 선정된 주민사업자를 대상으로 본 협약식을 통해 감귤 융복합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특히 주민 사업자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홍보기반을 다졌다.

공사는 향후 감귤을 테마로 한 독특한 숙소, 감귤푸드 판매음식점 그리고 감귤가공식품 분야의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해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15명의 주민사업자와 함께 앞으로 제주감귤을 활용해 트렌디한 융복합 콘텐츠를 상품화할 계획이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구축된 지역주민 네트워크를 통해 도민과 소통하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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