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안연구공동체(이사장 고병수, 원장 강봉수)는 제주대안연구총서 3편으로 「21세기 다크투어리즘(도서출판 누리)」을 펴냈다.

전 제주민예총 정책실장 등을 지낸 김석윤씨가 저술한 ‘다크투어리즘’은 국내외 관련 이론과 연구동향, 다크투어리즘의 유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 다크 투어리즘 유형을 비롯해 제주4·3 다크투어리즘의 현황에 대한 분석과 함께 활용 방안도 제시했다.

저자 김석윤씨는 “4·3을 좀 더 지역의 자원으로서 끌어안는 실천전략을 세워야 할 때며 4·3 다크 투어리즘에 대한 개념 정립이 필요한 때”라며 발간 이유를 밝혔다.

강봉수 제주대연구공동체 원장은 추천사에서 “학술적인 시각과 현장감이 잘 조화를 이룬 연구물이며 제주의 역사를 현재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대안연구공동체는 오는 12월 28일 저녁 7시, 제주시 관덕정 인근에 위치한 쌀다방 에서 관련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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