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쌓였던 적폐가 해소되고 정의가, 원칙이, 상식이 바로 세워지는 한 해, 대한민국이라는, 제주도라는 공동체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비선 개입으로 국민들의 고통이 컸다"며 "잘못된 권력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광장에 모이게 했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촛불의 힘으로 국정을 농단한 권력을 심판대에 올려놓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위 의원은 "광장의 외침이 헛되지 않도록, 촛불의 민심을 받들어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면서 "국민의 뜻이 존중되고 생명과 안정이 보장되며 인간적인 삶이 가능한 진정한 민주국가를 수립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이고 국민의 명령"이라 강조했다.

특히 위성곤 의원은 "청년, 비정규직, 영세 자영업자의 고달픈 삶을 바꿔 절망과 분노의 대한민국을 희망의 국가로 만들 수 있는 민생 개혁이 정치의 역할"이라 말하고 "광장에서 함께 한 국민들, 도민들과 함께 불평등, 불공정, 부정부패의 낡은 질서를 청산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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