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이승국)는 지난 16일, ‘아름다운 문화길 조성을 위한 아르스오케스트라 콘서트’ 활동으로 모금한 성금 61만 원을 ‘도내 결식아동 돕기’ 로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에 전달했다.

성금은 서귀포여고 학생회와 아르스오케스트라(단장 강하림)가 지난해 12월 28일과 29일, 서귀포시 매일시장에서 교육기부 봉사활동으로 ‘아름다운 문화길 조성 콘서트’를 열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학생들의 연주에 감동받아 자발적으로 기탁하면서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강하림 단장은 “아직은 서툴지만 학교에서 배운 연주 솜씨로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참 많다는 점과 사람들이 서로 공감하면 이 세상은 훨씬 더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항상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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