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문화재이며 제주의 향토유산인 제주민요를 공연으로 만날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사)성읍민속마을보존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제주민요 대중화 사업’으로 찾아가는 제주민요 공연과 전도초등학생 제주민요 경창대회로 도민들에게 제주민요를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준비했다.

‘전도 초등학생 제주민요 경창대회’는 1월 22일 오후 3시부터 성읍민속마을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개최된다.

제주민요 전수조교 강문희, 정의골소리패, 제주락 외 5팀의 ‘찾아가는 제주민요 공연’은 19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에서, 20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무대를 마련한다.

초등학생들의 제주민요 경창대회는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제주민요의 소중함을 가르치고, 우리 전통의 소리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세대에게 전통문화의 보존과 전승에 대한 가치를 전달한다.

또한, 도심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사람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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