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월 26일(목) 도민 및 교육가족들에게 전하는 인사말에서 “까치까치 설날은 어제이고,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며, 따뜻한 교육이 있는 설날은 내일을 향해 간다”며 “따뜻한 교육으로 웃음과 행복이 가득 여물어가는 설 연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설’의 시간 마디마디에 교육의 따뜻함이 녹아있다. 음식을 함께 준비하고 음복하는 시간에 ‘협력, 나눔의 교육’이 있다. 또한, 아이와 눈을 맞추며 설빔의 매무새를 단장하는 시간에 ‘사랑의 교육’이 있다. 가족의 안부를 물으면서, 마음을 내놓기 어려운 사정에 손을 꼭 잡아주고 마음으로 응원을 전하는 시간에 ‘배려와 소통의 교육’이 있다. 아이들의 소란한 질문에 일일이 귀 기울이고 지혜로운 답을 선물하는 과정에 ‘질문이 있는 교육’이 있는 것이다. 조상들에게 예를 올리고 촛불을 밝히는 시간에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감사해하고, 내일의 꿈을 이야기하는 ‘평화와 인권, 희망의 교육’이 있다. 더불어, 안전과 안심이 있는 설 연휴를 위해 아낌없이 자신의 시간을 내주고 사회 구석구석 세심한 손길을 부여하는 노동자들을 기억하는 시간에,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는 ‘정의와 민주주의’ 교육이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따뜻한 교육이 있는 설날은 내일을 향해 간다. 따뜻한 교육과 함께 웃음과 행복이 가득 여물어가는 설 연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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