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6개지구 신규 지정
서귀포시는 풍수해 등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인 남원읍 수망리 일원 등 6개소(침수위험지구 3개소, 해일위험지구 3개소)에 대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신규지정, 사업비 146억원을 들여 선제적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침수위험지구인 수망3지구, 난산1지구, 서성지구 3개소에 대해서 110억원을 투입해 339,170㎡를 정비하며 해일위험지구인 위미1지구, 신흥1지구, 토산지구 3개소에 대해서는 36억원을 투입해 3,380㎡에 대한 위협요인을 해소하게 된다.
지구지정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2월 중 지구지정에 따른 결과보고 등을 통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계획에 반영해 2018년부터는 차질없이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절충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지정 6개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태풍해일 및 침수로 인한 피해를 상당부분 저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1998년부터 재해위험개선지구 35개소에 대해 사업비 3069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2016년까지 2,214억원을 투자해 23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올해는 8개 지구에 205억원을 투자해 정비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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