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컴퓨터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IT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소외계층 IT 서비스 사업은 장애인,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농어가,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PC 및 주변장비에 대해 장애 진단 및 수리, 업그레이드, 잔고장의 원인이 되는 기계 내부 먼지 제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의  개별 맞춤형  정보화 교육과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 IT서비스 봉사단은 지난 2009년도부터 정보문화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정보화지원과 직원과 IT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IT 장비 무료점검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정기적으로 운영 하던 사업을 올해부터는 연중 ·상설 운영하며 장애발생시 즉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설에는 맟춤형 정보화 교육과 컨설팅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개인 37가구, 시설 19개소, PC157대를 점검·수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정보소외계층의 정보접근성 향상 및 정보 활용 능력  제고 등 맞춤형 I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정보격차 해소 및 재능기부와 나눔 실천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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