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가, 서귀포시장 등 참가.. 460ha 추진 목표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와 (사)제주감귤연합회 (회장 김성언)는 17년도에도 고품질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1/2간벌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31일, 효돈동 관내 신효동 소재의 이종태 농가 감귤과원(3,316㎡)에서 2017년도 감귤원 1/2간벌 발대식을 개최하고 간벌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임직원 및 감귤재배 농업인, 서귀포시장,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행정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제주농협에서는 언론매체를 통한 1/2간벌사업 추진 홍보를 실시하고, 품질향상, 수세안정, 해거리방지, 병해충 방제 및 감귤 수확 비용 절감 등 간벌을 했을 때 기대되는 효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7년도 제주도가 제시한 간벌사업 추진 목표는 사업량 460ha, 사업비 7억 원(전액도비)이며, 지원단가는 ha당 150만 원(1㎡ 당 150원)이다. 또한, 제주도에서는 농가 신청량이 목표량을 초과할 경우에도 전량 지원할 방침이다.

농협제주지역본부 고병기 본부장은 “2016년산 감귤이 소비자로부터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품질이 기대치를 충족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새롭게 감귤 품질향상을 위해 1/2간벌에 적극적인 동참해줄 것을 감귤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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