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은 2017년도 전통문화 체험 중심의 평생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학생대상 프로그램 9개, 성인대상 프로그램 3개 등 12개의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평생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학습을 제공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주민과 교직원들에게는 역사와 문화를 통해 행복한 삶과 교육을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한다.

2017년도 신학기부터 운영되는 평생교육,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2017년 학교 밖, 토요박물관」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인물로 바라보는 제주역사교실」 등은 3월까지 프로그램 수강자를 모집해 4월에서 5월까지 운영된다.

교육박물관에서는「놀이와 학습을 통한 학교 밖, 또 다른 교실 운영」을 테마로 △질문으로 열어가는 박물관학교(제주설화 중심) △섬 학교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학습(연 만들기) △전통염색 체험 프로그램 △소중한 추억 만들기(봉숭아꽃 물들이기)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 속 시네마(영화로 힐링하다) △창의적 진로 프로그램(박물관 사람들) △전시물 활용 교과통합 연계 프로그램(태극기 만들기 등) △미래를 준비하는 인성함양 교양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성인 대상으로 하는 「역사와 문화로 꽃피우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은 △보물섬 문화유산 답사(4.3의 역사유적지 등) △인물로 바라보는 제주역사교실(추사 김정희, 김만일, 오현 등) △조선의 국왕과 신하라는 주제로 전통문화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교육박물관 관계자는 “2017년도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체험 중심의 전통문화 학습일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역사·문화 학습 교실을 운영하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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