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꽃길만 걷자’ 이벤트 전개

서귀포경찰서(서장 김진우)는 2월 10일, 온성학교 졸업식 현장에서 새로운 세상에 발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을 위해 특별하고 의미 있는 졸업식을 선물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졸업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생들이 앞으로 세상에 나아가 장애를 극복하고 ‘꽃길’만 걸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졸업식장으로 들어가는 학생들의 가슴에 장미꽃을 달아주며 졸업을 축하해 주었고, 포돌이‧포순이 포토존 운영을 통해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서귀포경찰서에서는 졸업기간 중 원활한 졸업식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내․외 순찰 및 교통지도 등을 전개하고 있다.

* 온성학교는 서귀포시 관내에서 유일한 특수학교로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교 과정, 전공과로 이루어져 장애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학생들이 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는 능력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가르치기 위해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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