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 내 감귤홍보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내 감귤 홍보관이 새단장 된다. 이를 위해 14일 홍보관 전시물 설치 공간 조성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사업 설명회에는 전국 9개 업체가 참여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7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내달 3일 제안서 발표 및 평가회를 진행하고 7일 적정 업체를 선정해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홍보관은 2004년 남군농업기술센터 당시 마련됐는데, 이후 시·군 통폐합 및 특별자치도 출범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보수나 리모델링이 이뤄지지 않고 방치되다시피 해 왔다. 2013년부터는 11월 개최되는 감귤박람회 홍보관으로 이용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홍보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감귤의 역사와 품종을 알리고, 첨단재배기술·미래 감귤 산업상 등을 제시하면서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홍보관은 감귤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부여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화 하고, 감귤의 역사, 재배기술 및 미래비전 등을 보여줄 수 있는 디지털 영상 홍보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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