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에서는 2월 14일(화) 태흥1리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인『두뇌튼튼 안심치매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제주 지역의 2017년 치매유병률은 12.13%(추정환자수 10,888명)로 전국(10.2%)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와 더불어 각종 노인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관리를 위하여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두뇌튼튼 안심치매 예방교실』은 관내 경로당 3개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4회씩 총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관리수칙,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수칙, 낙상예방수칙과 건강체조, 웃음치료를 통한 노인우울증 예방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치매와 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하여 교육 전 기초적인 건강상담(혈압․혈당체크)과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2016년에는 경로당 및 요양시설 4개소에서 본 프로그램을 총 15회 435명(연인원)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며, 치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노인성 질환(심뇌혈관질환, 낙상, 노년기 우울증 등)에 대한 예방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치매예방과 더불어 건강한 노후준비의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의 운영 취지를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동부보건소(☎760-61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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