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신규 지구에 남원읍이 선정됨에 따라,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 했다고 밝혔다.

남원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중심지(남원1리 일원) 마을에 기반시설, 생활편익시설 등을 거점화 하여 배후 마을 지역주민들까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2020년까지 4년간 사업비 80억원(국비 56억원, 지방비 24억원)을 투입해 시가지 내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주차장 조성(1,500㎡), 남원체육관(3,850㎡) 리모델링, 큰엉공원 편익시설, 남원 시가지 구간(2.4㎞) 인도 및 가로등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그리고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무질서하게 설치된 영업용간판(100개소)에 대해 상가주와 협의를 거쳐 정비하고 주민소득 증대를 위하여 해수풀장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 관계 전문가, 행정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현장포럼을 강화하여 내실 있는 사업계획이 수립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