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서귀포시후원회(회장 이종헌)는 16일,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1000만원을 유니세프 협력도시인 서귀포시에 전달했다.
후원회는 이날 오전 서귀포시청 1청사 중회의실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으로 △정기 후원회원 모집 캠페인 전개 △금융기관·모범음식점·관광지 등 유니세프모금함 설치 △지역축제와 연계한 유니세프 홍보관 운영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교육사업 전개 △해외 자원봉사 참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후원회는 이종헌 자농보카시비료 대표, 강신보 유리의성 대표, 이석창 자연제주 대표 등 회원들로부터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서귀포시에 전달했다. 후원회는 지난해에도 시민후원금, 이왈종 판화전,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모금된 4700만 원을 서귀포시에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총 1억 94백만 원을 유니세프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이종헌 후원회장은 “올해에는 서귀포시민, 지역기업과 연계해 유니세프 기금마련 문화 행사를 새롭게 마련하는 등 유니세프 협력도시인 서귀포시를 홍보하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