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 실기 병행, 교육 효과 극대화·정예화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도내 주 소득 작목인 감귤의 품질 향상을 위한 노지감귤과 만감류 정지·전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1일부터 10일간 마을별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교육 수요가 많은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을 중심으로 14회에 걸쳐 330명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고 농가 감귤포장에서 직접 정지․전정 등의 현장실습으로 농가별 기술 수준에 맞춘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하며 과정별 교육생 인원을 10~30명으로 정예화해 교육의 집중도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효과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교육 장소는 교통편이 편리하고 찾아오기 쉬운 리사무소와 마을회관에서 실시하고 교육시간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편성해 농업인이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문의는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부서(☏ 760-7621~4)로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작목재배기술, 농업경영, 6차산업, 전통식문화 전승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해 1차 농업소득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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