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태극기 하르방’ 한규북씨(82세)는 지난 25일, ‘태극기·독도 사랑’홍보용 의상을 입고 일호 광장 일대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한씨는 다음달 1일 제98주년 3.1절을 앞두고, 국권회복을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운동 정신을 계승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전 시민들에게 파급하고자, 태극기 200매를 무료 배부했다.

또한, 이날 한씨는 지나가는 시민, 관광객들과 ‘태극기 사랑 인증샷 ’캠페인을 실천하고, 태극기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제98주년 3.1절을 앞두고 태극기 게양을 독려했다.

한편, 태극기 하르방 한규북씨는 평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몸소 표현하고자 주요 국경일 및 각종 행사시 태극기 선양운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 태극기 총재’로서 독도 수호 운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한규북씨는 “태극기는 국가와 역사를 표현하는 민족의 얼이 담긴 중요한 자산인만큼, 앞으로도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으로 태극기와 독도 수호를 위한 선양 운동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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