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3월 3일 상효동 885번지 일원인 상효천 일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주민, 각급 자생단체, 자원봉사센터, 임업종사자, 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약리작용에 효과가 크다는 황칠나무 200그루와 빨간 열매가 아름다운 제주향토 나무인 먼나무 100 그루를 식재한다.

상효천은 기존 교량과 하천 폭이 좁아 농경지 침수 피해 등이 있던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한 곳이다.

서귀포시는 하천변 생태복원 차원에서 식목행사를 통해 녹지대가 조성되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 주민들의 쉼터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황칠나무 묘목 1그루씩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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