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에 나서는 팬 클럽

서귀포감귤박물관은 3월부터는 국내 관광지 최초로 『스타숲』을 조성하고 쿠폰마케팅을 실시한다. 스타숲은 국제스타 『빅뱅』의 리더 G-dragon의 팬클럽에서 조성하고, 관리는 감귤박물관의 농촌지도사 등 전문인력이 키운다.

쿠폰마케팅의 경우 조례로 정해진 입장료를 제외한 체험을 대상으로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도내 최대 쿠폰업체인 V-pass와 감귤박물관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스타숲은 28일부터 50년생 감귤나무 40본을 G-dragon의 팬들의 기금을 통해 조성을 시작한다. 스타숲 조성 주관은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라넷(Treeplanet : 대표 김형수)에서 실시한다.

스타숲은 기존 팬들이 선물을 숙소나 현장에서 보내는 것을 지양하고, 사회적 공헌 등 의미를 부여하는 선물의 일환이다. 수확된 귤은 관내 불우이웃에 전달된다. 감귤박물관은 3월초까지 공사를 마치고 날이 풀리는 4~5월 중에 현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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