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애향정신! 전 세계 릴레이 ‘혈액 나눔’ 헌혈 저변확대 앞장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12일,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제주 하나님의 교회 단독성전에서 ‘2017 전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672차 헌혈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권 성도 230 여명이 헌혈에 참여해 이웃사랑의 열기를 더했다.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한 민간단체의 전 세계적인 헌혈운동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큰 관심을 끌면서 화제로 떠올랐다.

전 세계 70억 인류구원 의지를 모토로 선교활동에 앞장서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역별 대규모 헌혈운동을 진행하며 훈훈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도 지난 12일, 제주시 이도이동 소재 제주 하나님의 교회 단독성전에서 ‘2017 전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672차 헌혈릴레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권 하나님의 교회 성도 230 여명이 실제 헌혈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의 열기를 더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최대 절기인 유월절을 맞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범세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유월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운명하기 전, 영원한 생명을 약속한 날로 하나님의 교회만이 유일하게 지키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때문에 유월절을 맞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려는 자원봉사의 발길이 연이어지며 혈액 보유량의 상시적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헌혈행사 개회식에는 김태환 전 도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송지열 제주혈액원장을 비롯해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도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황국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보여준 하나님의 교회의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은 사회 전반의 발전과 동반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대규모 헌혈운동도 하나님의 희생과 사랑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의 단합과 공동체의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의심치 않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좋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올해도 전 세계 175 개국 2,500개 모든 하나님의 교회에서 일제히 유월절을 지킨다. 유월절은 하나님의 살과 피를 영접해 영원한 생명을 부여받는 귀중한 절기다. 하나님의 교회의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 운동은 말 그대로 전 세계 각 도시별 전개되는 생명사랑의 헌혈 릴레이 운동이다.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생명존중과 경외심을 표현하기 위해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놓인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바톤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성도들은 이번 헌혈에 대한 일정을 전달받고 좋은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음식관리에도 힘써왔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라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질병과 경제난으로 인한 어려움, 각종 재앙에 처한 세계인들을 위해 환경사랑과 구호의 손길을 펼치는데 노력하겠다.”고 행사의 의미와 함께 그 취지를 밝혔다.

제주 하나님의 교회는 헌혈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헌혈 기록카드 작성, 혈압과 맥박 측정에 필요한 장소 마련 등을 비롯해 헌혈을 마친 이들을 위한 휴식 공간 제공 및 음료와 다과 등을 준비해  헌혈에 동참한 성도들을 배려했다. 이날 헌혈은 제주 혈액원에서 지원한 1대의 헌혈차량과 헌혈의 집에서 진행했다.

이웃과 헌혈에 참여했다는 용동완(남 44, 이도이동)씨는 “봄이 설레는 감정은 만물이 소성하는 연유이다. 만물이 소성하는 시기에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어 매우 기쁘다. 헌혈로 다른 사람의 생명도 살리면서 나의 건강도 돌아볼 수 있어서 일석이조인 것 같다.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회는 헌혈을 위해 헌신하는 성도들을 위해 식사 및 간식을 준비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 헌혈을 통해 수합된 혈액은 모두 제주혈액원에 기증되어 수혈이 필요한 곳에 공급되어 혈액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백혈병을 비롯한 난치병 환자들과 응급사고로 수혈이 필요한 곳에 쓰여지게 된다.
 
하나님의 교회의 헌혈릴레이 운동은 이미 670회를 넘어 그동안 많은 이들의 수혈을 돕는데 일조해 지역 혈액원으로부터 표창도 수차례 받은 바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을 앞두고 지난 3월 2일, 대전을 시작으로 수원, 안산, 서울송파, 전주, 광주, 화성, 안산, 대구, 부산 등 전국 대도시를 비롯해 호주와 미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엘살바도르, 네팔, 페루, 베트남 등 세계 각 지역 하나님의 교회에서 ‘유월절 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운동을 당분간 이어나가며 지속적인 생명사랑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선교활동과 더불어 지역 곳곳에서 이웃과 소통하는 사회복지부분의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민의 유대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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