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감귤산업의 문화적 융복합화 및 감귤의 기능성 고부가가치 신산업화를 위해 추진 중인 서귀포시 감귤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감귤가공업체 시설보완 사업의 자본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 감귤융복합산업지구(효돈동, 영천동, 남원읍 지역)내 감귤가공업을 운영하고 있는 마을 주도 6차산업 법인 및 소규모 감귤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시설 및 장비보완이 필요한 업체 2곳을 선정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로 총 사업비는 3억3000만원(국비 165백만원, 지방비 89백만원, 자부담 76백만원)이다.

기존 감귤가공업체 시설보완을 위한 제품다양화 설비 추가시설 및 체험시설 보완, 마을 보유 제조시설 활용 소규모 가공식품 제조시설 조성, 감귤가공품의 고급화를 위한 HACCP, ISO 인증시설(보완) 등으로, 사업비 범위 내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건축물의 신․증축은 제외된다.

공모 대상은 지구 내 사업장을 둔 농업법인 또는 감귤가공업체로서 자본금 1억원 이상 및 공고일 현재 총 운영 실적이 1년 이상인 곳이다.

농업법인의 경우,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업체에 한하고, 가공업체의 경우에도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참여 희망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서귀포시 감귤농정과(760-2881~2)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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