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상공의 날 기념식.. 고윤구 제주막걸리 부장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

송상훈 한림공원 대표이사.

제44회 상공의 날을 맞아,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가 추천한 송상훈 (주)한림공원 대표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고윤구 (주)제주막걸리 부장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 송상훈 한림공원 대표이사가 모범상공인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고윤구 제주막걸리 부장은 모범관리자 부문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송상훈 한림공원 대표이사는 1984년 한림공원에 입사한 이후 1990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창의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한림공원을 제주 최고의 관광명소로 발전시켰다. 한림공원은 농촌지역에 소재한 토착기업으로서, 송상훈 대표는 제주 한림읍에 세계적인 관광지를 조성하겠다는 ‘애향정신’과 ‘개척정신’으로 기업을 지역 최고의 우량기업으로 성장시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했다.

고윤구 제주막걸리 부장

고윤구 제주막걸리 부장은 1988년부터 30년간 막걸리 제조업체에 재직했다.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제주막걸리가 제주지역 최고의 막걸리 제조업체로 발전하기까지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윤구 부장은 막걸리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탁주 자동포장기계와 최신 컴퓨터 제어시스템인 자동제국기를 도입하도록 적극 추진했다. 제조공정을 현대적으로 구축하는데 일조했고, 이를 통해 일본주류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기에 제주막걸리는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고 부장이 그간 회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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