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해충 퇴치기.

모기 퇴치를 위해 천지연, 솜반천, 걸매구장 등에 친환경 해충 퇴치기가 올해 처음으로 설치됐다.

서귀포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LED 해충 퇴치기 19대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LED 해충 퇴치기는 천지연 7대, 솜반천 3대, 걸매구장 4대 등 총 19대가 설치됐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가로등 점·소등 시간에 맞춰 상시 가동될 예정이다.

친환경 해충퇴치기는 가로등에 설치되며, LED 램프를 활용해 포획하는 형태로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는 해가 없다. 날벌레, 모기, 깔따구, 나방, 하루살이 등 모든 유해 해충에 매우 효과적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포충기를 설치했으며, 점차적으로 설치대수를 늘려 위생해충 퇴치를 통한 감염병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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