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원 쓰레기 매립장에 편백나무, 산철쭉 등 주변과 어울리는 조경수가 식재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남원매립장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돼 출입구를 비롯한 부지 내에 어울리는 조경수를 식재해 주변 환경을 개선한다.

수종은 편백나무, 산철쭉, 치자나무, 송엽국 등으로 6월 완료를 목표로 4200여 그루가 심어진다.

한편, 남원읍 매립장은 1995년 1월에 매립면적 6350㎡, 매립용량 4만9733㎥규모로 마련됐다. 현재 4만149㎥(매립률 80.7%) 가량 매립됐으며, 남원읍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이 이곳에서 처리 되고 있다.

지난 2013년 11월 남원매립장 증설 협약 시 주변 마을인 한남리마을회에서 남원매립장 인근에 산림청 난대림연구소 한남시험림 일대 방문객을 위해 매립장에 주변과 어울리는 나무 식재를 요청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