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이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봄을 맞아 황사 발생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미세먼지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시민건강 및 대기질 악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봄철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5월말까지 대형아파트 및 호텔 신축 공사장, 레미콘 제조업체, 채석장, 도로공사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427곳 중 주거 및 상업지역 인근 사업장과 민원 발생 사업장, 지난해 위반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 이행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운반차량의 세륜시설 운영여부 등을 점검 한다.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세륜․살수 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은 과태료와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된다. 또한 비산 먼지  발생억제시설을 적합하게 갖추지 않을 경우에는 고발 조치도 이뤄진다.

지난해 402곳에 대해 점검한 결과 비산먼지 억제시설 기준 부적정 등 11건 고발, 변경신고 미이행 등 60 곳은 행정처분 및 과태료가 부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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