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374명 모집에 3,976명 접수, 평균 10.6대1.. 서귀포시 경쟁률은 11.9대1

6월 17에 시행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평균 경쟁률이 10.6대1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2017년도 지방공무원 공채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374명 모집에 3,976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제 시행이후 최대 인원이 접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6년도에는 262명 모집에 3362명이 접수해 평균 12.8대1을 보였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모집인원이 많았기 때문에 접수인원이 최대를 보인 바면, 경쟁률 면에서는 지난해보다 낮았다.

직렬별 주요 경쟁률을 살펴보면 간호8급이 4명 모집에 144명이 신청해 최고경쟁률(36대1)을 보였다. 반면, 일반행정(장애, 도), 일반행정(장애, 서귀포시), 선박기관(기관사)은 1.5대1의 최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일반 행정 9급에는 도가 75명 모집에 1,024명이 지원해 13.7대의 1, 제주시가 60명 모집에 870명이 지원하여 14.5대 1을 보였다. 서귀포시는 35명 모집에 416명이 지원하여 1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귀포시 경쟁률이 도나 제주시에 비해 조금 낮게 나왔다.

또한, 사회적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1개 직렬 25명 모집에 47명이 신청해 평균 2.2대1을 보였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에는 1개 직렬 8명 모집에 44명이 신청해 평균 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간 선택제 구분모집에서는 5개 직렬 34명 모집에 261명이 지원하여 평균 7.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를 성별로 구분해보면 여자가 2,226명(55.9%). 남자가 1,750명(44.1%)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응시는 54세(일반행정, 도), 최연소 응시자는 18세(일반행정, 제주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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