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5회 수산인의 날 행사 전경

제주자치도는  오는 31일, ‘제6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기념식과 함께 수산인 힐링(healing) 음악회 등을 개최한다.

이번 수산인의 날 행사는 도내 수산인과 수산관련 기관·단체 등 600여명이 참석해 수산인과 도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열린다.

행사는 수산인을 위한 음악회(제주어 노래)를 시작으로 기념식(제주어업인상 표창 등)과 수산인의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수산인들의 노래자랑 등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제주산 소라요리 시식회, 제주광어 시식회, 제주특산 수산물 가공품 전시회, 제주해녀 및 제주바다관련 사진전, 바다 안전장비(구명동의 등) 전시회 등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도내 수협과 수산관련 기관·단체에서 제주 특산물을 경품으로 내걸며 분위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산인의 날’ 행사를 통해 도내 2만 여 수산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한충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수산인의 날」 연혁
 ○ 1969년 : “어민의 날” 제정(4월 1일)
 ○ 1973년 : “권농의 날”(11월 11일) 통합운영
 ○ 1996년 : “농어업인의 날”(11월 11일) 명칭변경
 ○ 1997년 : “바다의 날”(5월 31일) 통합운영
 ○ 2012년 : “어업인의 날”(4월 1일) 제정(제1회)
 ○ 2016년 : “수산인의 날” 명칭변경(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 제정-‘1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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