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강하자)은 지난 3월 18일(토) 오후2시, 초․중등 청소년 32명을 대상으로 Wii 게임대회 ‘Let's go 마리오카트’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 청소년들이 닌텐도Wii 전용 소프트웨어 ‘마리오 카트’를 플레이해 우승자를 가리는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예선전을 통해 본선 라운드 진출자 24명을 먼저 결정했다. 이후 4인1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로 우승을 위한 레이스를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본선에서부터 안정적으로 수위를 이어 온 김민재(초등), 조현우(중등)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수여받아 우승자의 기쁨을 만끽했다.

조현우 선수는 “평소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마리오 카트'를 즐겨하던 차에, 이번 대회 소식을 듣고 참가하게 되었는데 우승까지 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특별히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가해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지역사회 내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건전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선보일 것”이라며, 4월에 있을 ‘캘리그라피, 제주어로 그려내다’, ‘나눔DAY' 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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