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초에 16:11 승, 전국소년체전 제주선발팀 주무학교 지정

서귀중앙초등학교(교장 현정열, 이하 중앙초) 남자 핸드볼부가 전국소년체육대회 3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핸드볼 제주선발팀의 주무학교로 선정됐다.

중앙초 남자 핸드볼부는 지난 18일, 신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차 선발전에서 광양초등학교와 겨뤄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초 선수들은 경기 초반 김재하, 송태민, 최재우 선수의 유기적인 패스로 공간을 만들며 득점에 성공했고, 유기적인 협력 수비로 상대팀의 공격을 저지했다. 특히 최재우 선수는 광양초등학교 수비수 두 명 사이를 파고들어 슛을 성공시키면서 동료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선수들은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펼쳤다.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의 힘찬 응원에 힘입어 결국 16대 11로 승리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중앙초 핸드볼부는 제주선발팀 주무학교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선수들은 금년 5월,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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