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내년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중학교 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에 대비 도내 중학교 45개교를 대상으로 3월 13일부터 3월 24일까지 컴퓨터실 실태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년 중학교『정보교과』필수화에 대비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 및 성공적 안착을 위해 컴퓨터 교실 실태를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조사해 중학교 SW교육 인프라 확충 계획을 수립‧지원하기 위함이다.

도내 중학교에서는『정보교과』를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2018년 또는 2019년에 개설, 소프트웨어(SW)교육을 연간 34시간에서 68시간 실시하며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컴퓨터의 구성’, ‘문제 해결 절차와 방법’, ‘알고리즘의 이해’, ‘코딩을 통한 알고리즘 설계 및 실습’ 등을 교육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컴퓨터실 실태 파악‧지원으로 한동안 정보교과 미 개설 학교의 SW교육 인프라가 확충되고 내년부터 실시되는 중학교 SW교육 내실화 및 SW교육 학생 동아리가 활성화되어 21세기 지식정보화기반 사회를 주도하는 학생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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