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학교급식에 대한 공정한 위생‧안전 점검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 등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학교급식점검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점검단 위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점검단 활동 시작에 앞서 3월 24일, 협의회 및 점검방법 교육을 실시하며, 이날 협의회 및 교육에는 도교육청 학교급식점검단 위원 13명과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업무담당자 9명 등 총 2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교급식점검단은 2003년도부터 시작되어, 2014년「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별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점검단에 참여하는 위원은 교육청, 지자체, 광주식약청, 학부모(공개 모집), 교수, 시민단체, 영양(교)사등 총 15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촉기간은 2년으로 운영한다.

2016년도에는 학교급식점검단 활동으로 협의회 13회, 위생․점검 및 급식운영 평가 348교, 납품업체 모니터링 46개소 등 연인원 622명이 참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등 외부인사가 점검에 참여함으로써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와 관심 제고로 신뢰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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