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성언, 효돈조합장)가 28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서 20개 회원조합장과 고병기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2016년도 감귤연합회 및 감귤자조금 사업 결산 승인과 2017년도 사업계획 심의 등을 처리했다.

감귤연합회는 올해 제주감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무자조금 전환을 중점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재배면적 및 출하량 거출기준(안)의 장단점을 비교해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준(안)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감귤농가 대상으로 설명회를 확대해 의무자조금 전환을 위한 필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농협 역할 강화로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고품질감귤 생산농가의 참여를 확대해 소비자 맞춤형 고품질감귤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감귤소비를 위해 연중 홍보하고 감귤전문지도사를 육성하며 고품질감귤 생산관리를 위한 농업인 교육을 강화하려 한다. 농협이 1/2간벌을 주도하고 범농업인 자율실천운동으로 열매솎기를 추진하며, 풋귤 출하를 확대해 농가 신소득 창출을 주도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중매체 등을 통해 감귤의 효능과 우수성, 기능성 등을 홍보하고 통합브랜드 ‘귤로장생’홍보를 강화해 소비촉진과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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