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안정일)은 지난 3월 26일, 청소년 독서동아리 모임「청소년 책 활동가 1기 ‘나를’」의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청소년 책 활동가 ‘나를’은 2017년 도서관 청소년 독서동아리 첫 번째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책 속의 지식을 사회 속에서 찾아가는 동아리 활동이다.

1기 청소년 책 활동가 ‘나를’에는 대신중, 남주중, 중문중학교, 제주외고, 서귀포고, 서귀포여고, 삼성여자고등학교 등 중‧고등학생 17명이 참석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은 앞으로 책 활동가의 활동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책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책 활동을 할 것을 학생들에게 독려했다.

도내 중‧고등학생 20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매달 책 한 권을 선정해 함께 읽으면서 인문학 현장 취재, 공연‧전시 관람, 전문가‧예술가 인터뷰, 글쓰기 강좌 등 다채로운 활동과 함께 지식과 소양을 쌓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자신이 읽은 책을 바탕으로 사회적 활동에 나서고, 활동 결과를 책으로 만들 계획이다.

청소년 책 활동가 ‘나를’의 첫 모임에 참석한 한정우(서귀포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다양한 책읽기를 하고 싶어 지원했으며 자신의 꿈인 국어 선생님과 연결되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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