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19개교 3,5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아동·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흡연예방교육은 청소년들이 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미연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귀포보건소 금연상담사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등 내·외부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흡연과 간접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흡연의 각종 폐해 및 담배유해성분 등을 바르게 알려 성장기 아동들이 담배에 조기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조기 금연교육을 통한 흡연예방으로 건전한 소년기 성장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으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보건소로 신청하면 횟수에 관계없이 전문강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064-760-60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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