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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쌓인 한이 조금은 닦일까4월3일 아침, 4·3평화공원 예비검속자 묘역에서
장태욱 | 승인 2017.04.03 09:24

4·3평화공원 예비검속자 묘역에서

유족 할머니가 아버지의 이름이 세긴 표석을 닦고 있다.

오랜 기간 지배권력이 더럽힌 희생자의 명예를 닦는 것이며,

가슴에 쌓인 한을 닦는 것이리라.

모처럼 화창한 4월3일 아침이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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