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체육회(회장 이중환)는 13일 오전 10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임원 및 선수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서귀포시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단기 수여, 서귀포시 선수단장인 이중환 시장의 인사말씀 그리고 서귀포시 선수단 총감독의 출정보고를 끝으로 모두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서귀포시 선수단장인 이중환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도민체전은 시 대항 경기에서 읍·면·동 대항 경기로 처음 치러지는 대회로서 도민이 화합하고,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더 큰 제주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쳐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읍·면·동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정준 총감독(서귀포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출정보고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으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여 스포츠를 통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이라는 소기의 목표를 이루어 냄으로써 오는 5월 우리 시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구 축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8만 서귀포 시민과 체육인들이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출정보고를 했다.

한편 이번 제51회 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주경기장: 강창학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 선수단은 읍·면·동 11종목에 선수 937명, 동호인 22종목에 선수 1,900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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