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통합 교육복지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맞잡았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4월 18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학교 교감 등 ᄒᆞᆫ디거념팀 업무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통합 교육복지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제주에서는 전국 최초로 교육복지가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학교에 교육복지팀이 꾸려졌다. 따라서 학교 내부적으로는 ᄒᆞᆫ디거념팀이라는 새로운 복지체제가 운영되고 지역공동체 간 협업이 중요하게 됐다.

이에 부응해 지난 4월 4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중심 맞춤형 통합 교육복지 운영을 위해 ‘다맘누리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다맘누리지원 발대식도 함께 진행한다. 이는 전국 최초로 교육복지를 위해 지역단위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가 다 함께 마음을 모아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초석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청과의 다맘누리지원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을 통해 사회적 위기환경에 노출된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상시적인 소통과 협의 구조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종전과는 달리 새롭게 운영되는 통합 교육복지로 인해 일선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교육복지 운영 실제 우수 사례 발표 및 특강이 이뤄진다.

관계자는 “교육부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정책의 실질적인 운영에 포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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