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센터장 유영신)가 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휴먼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확시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윤리적 소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삼성여고(교장 한영준)는 지난 17일,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청소년) 진로체험과 창의활동을 위한 사회적경제 테마별 휴먼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 5~10명으로 구성된 5개 팀 총 45명을 선발해, 팀별로 2인 휴먼북과 2시간 동안 대화와 토론을 진행했다.

사회적경제 휴먼라이브러리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이야기를 지닌 휴먼북(사람책)과 만나 대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휴먼북의 경험을 읽는 행사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기 위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휴먼북은 지역 내 모범적인 사회적경제(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 공동 경제조직, 사회적경제지원 조직 등) 조직 대표 및 실무자로 구성이 되었다.

사회적경제 휴먼라이브러리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듯 휴먼북을 읽어봄으로써 삶의 경험이나 지혜를 통해서 학생들의 진로체험이나 창의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했다. 사회적 경제를 이해하고, 윤리적 소비에 공감하기 위해 삼성여고에서 처음 실시했다.

❏ 문의: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 064-733-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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