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까지 4회 과정, 250농가 참여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 이하 서부센터)이 이달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4회 과정으로 친환경재배농가와 희망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청정 제주를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을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

서부센터는 지난해에도 182명 대상으로 청정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자재 활용교육 4회 진행 했다. 청정제주 보존과 친환경 농업확산을 위해 유용미생물 광합성균 등 4종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

14일 개강식에는 제주도청 변동근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제주도 친환경농업정책에 대해 설명했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강영임 주무관이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 송효선 기술보급담당은 친환경농자재 제조실습을 진행되었다.

금후 2회차에는 자연을닮은사람들 조영상 대표가 천연농약 등 초저비용 농업기술, 3회차에는 흙살림연구소 강승희 사무국장이 친환경 농자재, 제주대학교 김동순 교수가 친환경감귤 해충 방제기술에 대해 강의한다. 4회차에는 한살림 조완형 전무이사가 친환경 농산물 유통에 대한 강의호 교육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부센터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청정 제주이미지를 적극 활용하는 차원에서 친환경 전문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미숙 농촌자원담당은 “친환경 농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서부지역에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늘려 농가소득 증대할 수 있도록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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