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년 동안 가정 어려운 학생 선정해 졸업까지 지원

제일안경원 박병래 대표가 18일, 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를 방문해 2학년 김도훈 학생에게 장학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평소 남주고의 교육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는데,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학업에 매진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박병래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박 대표는 1986년부터 현재까지 30여 년 동안 본교 입학생 한 명을 지정해 졸업할 때까지 해마다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도훈 학생에게도 작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는데, 그동안 지원한 장학금이 3000만원이 넘는다.

박 대표는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김도훈 학생에게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업에 정진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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