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신청학교(초‧중‧고 42교 5,700명) 대상으로 ‘WOW즐거운멘토링’프로그램을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심화과정으로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대상 역할극, 토론 등 소규모 체험형 교육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제주스마트쉼센터)의 전문강사를 학교에 파견해 대상별‧학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2016년 제주학생 ‘WOW즐거운멘토링’실시 결과* 스마트폰‧인터넷 사용면에서 ‘사용 시간이 충분하다’는 55.3%에서 51.8%로 감소했고 ‘과도하다’는 5.0%에서 7.0%로 증가했으며,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5점 만점)은 3.28점에서 3.51점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을 인식하고 자신에게 유익하고 해로운 점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참고: 2016년 『WOW즐거운멘토링』 사전·사후 설문지 조사 결과(2016. 12. 한국정보화진흥원)

청소년의 창의적, 자율적 실천을 기반으로 한 5단계 미션 활동(점검-진단-분석-평가-변화계획수립) 교육 실시로 사용습관 변화에 동기를 부여해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발굴된 위험군 학생들은 개인 상담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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