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관광시장 다변화 위해 19일부터 추진

제주와 동남아시아 간 지속적인 직항노선 운항 수요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마케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19일부터 나흘 동안 필리핀 주요 여행사 사장단을 제주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관광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해 시장다변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팸투어는 지난 5일부터 운항하고 있는 제주-필리핀 마닐라 간 직항전세기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현지 여행사 사장단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주관광 신규 콘텐츠를 홍보함으로써 상품 판매를 활성화하고 추가적인 직항전세기 운항을 유도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들은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도내 주요 관광지(에코랜드, 산굼부리, 한림공원, 협재굴 등)와 일부 개장을 앞둔 제주신화월드를 방문, 상품개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최근 필리핀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개별여행객(FIT) 유치 확대를 위해 부분 패키지 상품(Free & Easy) 개발도 협의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필리핀-마닐라 직항 전세기 모객을 활성화하고 추가적인 기항을 유도하기 위해 모객광고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필리핀 현지 설명회를 통해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필리핀 제주를 오가는 직항 전세기는 지난 5일부터 주2회(매주 수, 토), 총 156석 규모로 6월 14일까지 총 21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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