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운임 동결에 이어 임시편으로 1만500석 추가 공급

대한항공이 제주 관광활성화를 위해 5월 연휴기간 중 항공편을 대폭 늘린다.

대한항공은 5월 한달 동안 춘계 관광시즌에 맞춰 김포-제주노선을 중심으로 국내선 제주노선에 임시편 28회, 왕복 총 1만596석을 추가로 공급해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5월 성수기 기간인 1일부터 8일까지 기존 정기편 왕복 370회, 총 164,340석에 추가로 임시편 왕복 11회, 총 4568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국내 관광수요 진작과 사드 여파 등에 따른 국내 관광업계 어려움 최소화를 위해 최근 국내선 운임을 동결한 바 있다. 아울러 항공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기 기간 제주노선 임시편 추가 편성을 통해 제주도민의 항공여행 편의 증진은 물론 제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편, 사드 여파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매우 저조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제주에서 출발하는 일본 직항 노선을 활용한 일본인 관광객 추가 유치에도 힘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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