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4월 20일, 표선면 소재 제주해안경비단 소속 차량에 대해 연병장에서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항목은 경유 차량인 경우는 매연, 배기관의 파․훼손 등으로 경유차량 28대를 점검했고, 기준초과 차량 5대에 대해서 개선토록 조치했다.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자동차 공회전 금지, 자동차 함께 타기, 급출발, 급가속 등 과속운전을 금하고 정기적인 자동차 정비 등 자동차 안전 운행 수칙 홍보도 병행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5월부터 찾아가는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점검대상차량 10대 이상일 경우 사전 신청을 하면 출장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이재은 과장은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의 날 운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대기질 환경개선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많은 시민의 동참을 바란다”고 밝히며, “또한, 배출가스 과다 차량 발견 시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단체명, 소재지, 연락처, 점검 희망일, 차량대수를 전화, 팩스로 신청하며, 의문사항이 있으면 녹색환경과 환경보호담당(☎064)760-2921)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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